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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6년만에 일본시장에 디젤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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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9-05 07: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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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6년만에 일본시장에 디젤차 출시

일본 닛산자동차는 9월 4일, 디젤엔진을 탑재한 SUV 익스트레일20GT를 이달 18일부터 일본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닛산자동차가 일본시장에 디젤 승용차를 판매하는 것은 6년만의 일이다. 가솔린 가격이 급등하면서 연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가솔린보다 싼 경유를 연료로 하는 디젤차의 부활로 판매를 끌어 올리겠다는 생각에서다.
매연을 많이 배출하고 소음과 진동이 심하다는 디젤의 결점을 극복하기 위해 닛산은 최신의 배기가스 정화 기술을 도입했다. 닛산이 개발한 클린 디젤은 SCR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을 끄는 것은 SCR방식에서 중요한 요소인 뇨소수를 외부에서 보충하지 않고 엔진 내에서 생산한다는 것이다.
닛산의 클린 디젤은 2009년부터 시행되는 일본의 포스트 신장기규제를 클리어할 뿐 아니라 연비도 동급 출력의 가솔린차보다 30% 가량 좋다고 한다.
우선 시판되는 것은 2.0리터 수동변속기 사양 뿐으로 일본 내 시판 가격은 299만 9,850엔。동급 출력의 가솔린차보다 약 45만엔이 비싸지만 연비가 좋아 리터당 가솔린 175엔, 디젤 155엔일 경우 연간 1만 km 이상 주행하면 3년안에 그만큼의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는 계산을 내놓고 있다. 닛산의 판매 목표는 월 1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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