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시장환경에 맞춘 하이브리드카 전략 추진 계획

닛산은 시장수요 등의 상황에 따라 상품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닛산은 하이브리드카(HV) 전략을 유연하게 추진할 계획이며, 이미 발표된 후륜구동(FR) HV 외에 유가 및 HV 수요 상황에 따라 전륜구동(FF) 차량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할 계획이다.

닛산의 하이브리드 실험차량은 스카이라인에 1모터-2클러치 병렬 방식인 독자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NEC와 합작사인 AESC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하이브리드카는 V-6 가솔린엔진 스카이라인보다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연비는 1.8ℓ 티다 수준으로 개선하였다. 닛산의 HV 실용화를 위한 과제는 두 개 클러치의 제어로, 닛산은 클러치 제어 수준을 높이고 부드러운 주행의 실현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