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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디젤엔진, C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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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11-20 17: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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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CDI 차량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0년 동안 혁신적인 발전을 거듭해온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디젤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CDI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CDI 엔진은 메르세데스-벤츠가 199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선보인 커먼레일 다이렉트 인젝션 (Common-rail Direct Injection) 엔진으로 하나의 커먼레일을 통해 디젤 엔진의 각 실린더 안으로 연료를 직접 분사하는 방식을 채용한 엔진이다. CDI 엔진은 고압의 분사 연료가 완전연소에 가깝게 소모되므로, 각종 유해 배출가스 억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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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CDI 엔진을 보다 강화시킨 차세대 CDI 엔진에는 1) 응답성을 대폭 증가시킨 3세대 커먼레일 시스템과 2) 특수 필터를 통해 미세한 입자까지 걸러주는 DPF(디젤 파티큘레이트 필터: Diesel Particulate Filter-매연여과장치) 또, 3)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인 전자제어 Cold EGR을 적용해 휘발유 차량에 근접하는 저소음, 저진동, 저매연을 실현시켰다.

또, 엔진 본체는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해 동급 엔진에 비해 작고 가벼워 핸들링 향상은 물론 V형 엔진, 7단 자동 변속기 등의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최신 기술과의 완벽한 조합으로 최고 속도나 가속도는 휘발유 차량 수준에 버금가고 연비는 휘발유 차량 대비 20% 이상 높고 엔진 수명도 길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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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이는 차세대 CDI 디젤 엔진은 뛰어난 응답성을 바탕으로 이상적인 연소 상태를 구현하는 피에조 인젝터를 갖춘 제 3세대 커먼 레일 시스템이 적용되어 진동이 적고 정숙하며 고급스러운 주행감을 제공해준다. 또한 배기 가스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도 별도의 보수 유지가 필요 없는 DPF(디젤 파티큘레이트 필터: Diesel Particulate Filter-매연여과장치), 배기가스의 일부를 흡기에 재순환시킴으로써 연소 온도를 낮춰 질소 산화물과 하이드로 카본의 배기량을 줄여주는 Cold EGR(배기가스 재순환) 등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이는 다양한 최신 디젤 기술들이 모두 적용되어 배기가스 정화와 드라이빙 성능 향상은 물론 저소음, 저진동, 저연료의 효과를 실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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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낮은 엔진 회전 구간대에서도 최대 토크가 발휘되어 대형 배기량의 고급 승용차에 상응할 만큼 여유롭고 만족스러운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자제어식 터빈 VGT(Variable Geometry Turbine: 가변노즐 터번) 터보차저는 저회전시에는 강력한 토크를 바탕으로 육중한 반응을 보여주는 반면, 고회전시에는 높은 출력을 발생시켜 파워풀하면서도 스포티한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번 차세대 CDI 엔진에 적용된 제3세대 커먼레일 방식은 기존 커먼레일 시스템에 비해 한층 더 정교한 제어와 예민한 반응을 가능하게 하는 피에조 인젝터를 적용해 EURO4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시키고 국내 디젤시장에서 배기가스 청정화에 있어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정상의 위치를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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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십 년 동안, 선진 자동차 시장에서는 디젤 엔진이 최신 기술의 결정체로써 친환경적이면서도 파워와 경제성까지 갖춘 최적의 엔진으로 평가되어 왔다. 더욱이 디젤 엔진은 거듭된 발전을 통해 스포티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배기 가스 배출은 낮춰 점점 더 엄격해져 가는 주요 시장의 배기가스 기준치를 충족시킬 수 있어 가솔린 엔진에 대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환경보호의식이 높은 선진 유럽에서는 CO2 배기량이 적은 청정 디젤이 지닌 환경온난화 방지효과에 주목해 급속히 시장을 넓혀나가고 있으며, 현재에는 신차 판매 전체의 50%를 디젤차가 점유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세컨드 카(second car) 구입 시에는 100%가 디젤 차량을 선택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우에는 서유럽 전체 판매 차량 중 54%가 디젤 엔진 탑재 모델들이다. 이처럼 디젤 엔진은 지금까지 그 어느 때보다 지구 환경과 미래형 차량에 대한 해답의 하나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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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에 대한 문제가 더욱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이산화탄소의 배기 절감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자동차 생산에서의 기술 리더로서 디젤 기술에서도 역시 최첨단으로 평가 받는 메르세데스-벤츠는 그 해답으로 ‘청정 디젤’을 제안하고 있다. 디젤은 연소효율이 뛰어나 이산화탄소 가스의 배출이 적을 뿐만 아니라 철저한 기술혁신에 의해 질소산화물, 하이드로 카본, PM(입자상 물질) 등의 배기 수준을 대폭적으로 절감시켜 유럽에서는 이미 디젤 자동차가 보편화 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국내에 선보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CDI 디젤 엔진은 배기가스 배출을 낮춰 우수한 환경친화성과 고성능의 파워를 적절히 조화시킨 미래형 디젤 엔진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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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1936년 세계 최초의 디젤 승용차 ‘260D’을 출시하고, 1997년 현재 전세계 디젤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세계 최초의 커먼레일 CDI(Common-rail Direct Injection) 엔진을 개발하였다. 특히 커먼레일 엔진 개발을 통해 종래 엔진비로 출력은 30%, 토크는 100%를 증강시키며, 디젤 엔진 성능을 비약적으로 진보시킴으로써 지난 70년 동안 디젤 차량 기술의 선구자로 전 세계 디젤 시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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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기존 CDI 엔진을 업그레이드 한 차세대 CDI 엔진 개발 이후, 2006년에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배기가스 정화시스템 BLUETEC을 탑재한 E-Class 디젤 모델을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BLUETEC은 세계에서 가장 청정한 디젤 배기 가스 정화 시스템으로, 질소 산화물을 약 80% 정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BLUETEC이 탑재된 메르세데스-벤츠 E 320 BLUETEC 모델은 2006년 가을 미국 시장에 첫 출시 되었으며, 2008년에는 유럽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향후 국내 시장에도 ‘청정 디젤 엔진의 미래’라고 불리는 BLUETEC 적용 디젤 모델이 소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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