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토요타, GM과 하이브리드 기술 공유 전망

페이지 정보

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5-27 06:44:24

본문

토요타, GM과 하이브리드 기술 공유 전망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토요타가 GM에게 하이브리드 기술을 공유할 전망이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는 닛산 외에는 다른 메이커에게 공급되고 있지 않지만 GM과 공유할 경우 그 볼륨은 훨씬 커질 것이 분명하다. 이럴 경우 토요타의 HSD(Hybrid Synergy Drive)는 하이브리드 기술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높다.

GM은 이미 투-모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GM의 투-모드는 풀 사이즈 SUV에 적용 시 가솔린 모델 보다 연비가 50%가 좋아지며 최근에는 앞바퀴굴림용도 출시됐다. 승용차에 적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부족한 편이지만 볼트에 쓰이는 EREV(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 기술도 갖고 있다.

하지만 양자의 이해 관계가 맞는다면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토요타로서는 가장 큰 이익을 얻고 있는 미국의 부진 때문에 70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봤기 때문에 GM에게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급한다면 그런 손실분을 조금이나마 메울 수도 있다. 거기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으로 적자를 예상하고 있는 상태이다. 한편 토요타는 요미우리 신문의 전망에 대해 공식 답변을 회피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