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성능 개선된 R15 TDI 플러스 공개

아우디가 업데이트된 R15 TDI 디젤 레이스카를 공개했다. 아우디는 올해 르망 24시 우승을 탈환하다는 목표를 세우고 미국과 유럽에서 광범위하게 실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우디의 LMP1 프로젝트는 새롭게 태그 호이어가 스폰서로 참여했다.

아우디는 작년의 르망에서는 푸조에서 우승을 뺏겼지만 올해는 업데이트된 R15 TDI로 트로피를 되찾아오겠다는 각오이다. 개선된 R15 TDI는 에어로다이내믹의 성능 향상에 초점이 맞춰졌다. 올해 르망 24시는 디젤 머신의 에어 리스트릭터가 줄어들면서 출력도 떨어진다. 따라서 에어로다이내믹을 개선해 최적의 공기저항계수와 다운포스를 찾았다는 설명이다.

내부적으로 R15 TDI 플러스로 알려진 신형 머신은 최적의 효율을 위해 보디 전체가 바뀌었다. V10 TDI 엔진도 줄어들 에어 리스트릭터와 부스트에 맞게 전반적인 세팅을 다시 했다. 출력은 600마력에 육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