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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신형 6.7리터 V8 디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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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9-01 0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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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신형 6.7리터 V8 디젤 공개

포드가 신형 6.7리터 V8 디젤을 공개했다. 그동안 포드는 대형 디젤 엔진을 나비스타에게서 공급받아왔지만 2011년형 수퍼 두티 픽업부터는 자체 개발한 유닛을 사용한다. 코드네임 스콜피온으로 불리는 6.7리퍼 V8 디젤은 기존의 파워 스트로크라는 이름을 계속 유지하게 된다.

신형 6.7리터 V8 디젤은 최신의 기술이 총 망라된 게 특징이다. 흡기 시스템은 BMW의 신형 V8 트윈 터보와 GM의 듀라맥스 4500처럼 실린더 뱅크와 배기 라인 사이에 위치해 터보의 효율을 극대화 했다. 이 때문에 출력과 토크는 물론 연비까지 동시에 상승했다는 포드의 설명이다.

그리고 터보와 배기 시스템을 최대한 가까이 배치해 지체 현상을 크게 줄였다. 배기 매니폴드도 극도로 짧다. 하나의 샤프트에 더블 컴프레서 휠이 장착된 싱글 시퀀셜 터보 시스템은 업계 처음으로 도입되는 것이다. 이 터빈은 트윈 터보 고유의 장점에 싱글 터보의 경제성까지 모두 잡은 게 특징이다. 포드의 V8 디젤에 쓰이는 터빈은 하니웰이 제공했다.

또 다른 기술은 보쉬가 제공한 커먼레일 시스템과 피에조 인젝터이다. 커먼레일의 압력은 2천바 이상이며 피에조는 한 회전당 5번을 분사해 연소 효율을 극대화 한다. 이 두 기술의 적용으로 인해 더 높은 출력을 내면서도 연비는 좋아지고 NOx와 매연의 배출량은 낮출 수 있었다. NOx를 줄이기 위해 SCR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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