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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시타로 G 블루텍 하이브리드 버스 시범 주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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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4-01 06: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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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시타로 G 블루텍 하이브리드 버스 시범 주행 시작

메르세데스-벤츠가 시타로 G 블루텍 하이브리드 버스의 시범 주행을 시작했다. 이번 시범 주행의 포커스는 리튬-이온 배터리 팩이다. 시타로 G 버스에 적용된 리튬-이온 배터리 팩은 세계에서 가장 큰 사이즈로 시범 주행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 등을 테스트 하게 된다.

시타로 G 블루텍 하이브리드는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되면서 엔진의 사이즈가 대폭 줄어들었다. 18m급 버스에는 보통 12리터 엔진이 올라가지만 시타로 G 하이브리드는 4.8리터 블루텍 디젤이 쓰인다. 12리터 엔진의 무게는 1톤에 달하지만 4.8리터 블루텍은 450kg에 불과하다. 줄어든 엔진 출력은 센터와 리어 액슬에 위치한 전기 모터가 대체한다.

4개의 전기 모터가 발휘하는 출력은 244마력에 달하고 정차 시에는 배터리의 힘만으로 공조 장치 등의 전장품을 구동할 수 있다.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지붕에 장착된다. 메르세데스는 비슷한 사이즈의 버스와 비교 시 연료 소모와 CO2 배출량은 30% 이상 줄어든다고 밝혔다. 한 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10년 내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의 규모는 100억 유로가 넘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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