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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혼다 인사이트에 자극 소형 HV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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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3-16 06: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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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혼다 인사이트에 자극 소형 HV 개발한다.

토요타 프리우스와 혼다 인사이트의 기 싸움이 치열하다. 두 회사는 일본 시장의 시판 가격을 200만엔 전후로 책정해 우위를 노리고 있다. 최저가격 189만엔으로 먼저 출시한 인사이트에 이어 토요타도 저가 모델 전략을 내놓았다.
니케이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3세대 프리우스의 최저 가격에 대해 토요타는 205만엔으로 현행 모델보다 30만엔 정도 낮게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2011년에도 200만엔 이하의 소형 하이브리드를 새로 개발해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3새대 프리우스의 배기량은 현행 1.5리터에서 1.8리터로 증강되었지만 연비는 9% 가까이 개선되었다. 성능이 향상된만큼 차체도 한 단계 커졌다. 2세대 모델은 토요타 카롤라와 같은 세그먼트에 가까웠으나 3세대 모델은 마크1 클래스의 중형 승용차 수준이다.
2세대 모델의 최저자격은 233만 1,000엔인데 반해 3세대는 260만엔 이상으로 책정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인사이트의 판매호조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혼다 인사이트는 일본 내수시장 2월 승용차 판매에서 18위에 올라 20위의 프리우스를 앞질었으며 판매 1개월의 수주 상황은 원간 판매목표 5,000대의 네 배에 가까운 1만 8,000대에 달한다고. 판매의 견인차는 189만엔의 저가 모델.
토요타는 프리우스 외에 크라운과 렉서스 브랜드 등 럭셔리 모델의 하이브리드화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이는 혼다가 인사이트 등 소형 모델의 하이브리드화에 반대되는 전략으로 토요타로 하여금 소형 하이브리드카의 개발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토요타가 2011년 출시 목표로 개발을 검토 중인 소형 하이브리드카는 1.3리터 정도의 엔진을 탑재하고 프리우스의 부품을 공유해 가격을 억제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토요타는 100만엔대에서 1,000만대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하이브리드카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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