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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CO2 배출 1.7% 감소, 피아트와 PSA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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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08-28 06: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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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CO2 배출 1.7% 감소, 피아트와 PSA가 최저

벨기에의 환경 단체 T&E(Transport & Environment)가 2007년 유럽 CO2 배출량을 발표했다. T&E의 발표에 따르면 전체 CO2 배출량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작년의 평균 배출량은 158g/km으로 2006년의 160g/km 보다 1.7% 줄어들은 것. 하지만 2012년 130g/km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감소세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럽 메이커 중 C2O 배출량이 가장 낮은 메이커는 역시 피아트와 PSA였다. 두 회사는 141g/km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고 146g/km의 르노와 149g/km의 토요타, 156g/km의 혼다가 그 뒤를 따랐다.

2006년에 대비 배출량이 가장 크게 줄어든 메이커는 BMW와 현대였다. BMW는 업계 평균 감소세의 4배에 달해 고급차 메이커로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BMW의 평균 신차 CO2 감소율은 7.3%에 달했고 이는 이피션트다이내믹스로 대변되는 친환경 정책이 성공적이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BMW의 평균 CO2 배출량은 170g/km으로 마쓰다(171g/km)의 보다 낫고 다임러(181g/km)에는 큰 우위를 보이고 있다. 거기다 유럽 전체 평균에 거의 육박한 것도 두드러진 점이다.

감소율에 있어서는 BMW 다음으로 3.9%의 현대(160g/km)와 3.5%의 다임러가 가장 높았다. 하지만 다임러의 절반은 배기량이 낮은 크라이슬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감소율은 적다고 할 수 있다. 토요타는 다수의 하이브리드가 포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4% 감소에 그쳤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168g/km(-3.2%)으로 가장 높았다. T&E의 이번 조사는 EU 18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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