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앨리슨, 상용차 위한 하이브리드 EP-시스템 개발

GM-앨리슨이 상용차를 위한 하이브리드 EP-시스템을 개발했다. 하이브리드 EP-시스템은 영국의 템포 버스에 가장 먼저 적용돼 시범 운행이 시작되며 차후 다른 지역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템포 버스에 적용된 시스템은 GM이 갖고 있는 투-모드 패러렐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EV 드라이브 모듈과 DPIM(Dual Power Inverter Module), ESS(Energy Storage System)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배터리는 니켈 메탈 방식을 사용한다. EV 드라이브 모듈은 스피드와 토크에 따라 기어비를 무한대로 변환하는 CVT가 포함되고 연비를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니켈 메탈 배터리 팩은 루프에 장착되고 340마력의 디젤 엔진과 맞물린다. 정차 시 또는 저속 운행에서는 배터리의 힘만으로도 운행이 가능해 가다서다가 잦은 구간에서는 대단히 높은 효율을 보인다. 또 제동 시 저장되는 에너지의 40%를 가속 시 다시 사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