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와 다임러, 하이브리드 공유 끝낼 전망

자동차 메이커들은 원가 절감을 위해 다른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주저하지 않으며 이는 BMW, 메르세데스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도 예외는 아니다. BMW와 다임러는 GM의 투-모드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해 왔으며 각각 X6, ML에 사용하고 있다.

독일 AMS는 BMW가 다임러와의 하이브리드 공유를 끝낼 전망이며 다임러 이외의 메이커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BMW와는 달리 다임러는 현재의 파트너십을 그대로 유지하길 원하고 있다. ML450 하이브리드 같은 모델은 공동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코스트는 물론 개발 기간도 줄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두 회사 모두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지만 이 부분에서 대해서는 공유의 가능성은 제기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