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2015년에 하이브리드 출시 전망

페라리에 이어 람보르기니도 하이브리드의 개발 소식을 알렸다. 람보르기니는 마일드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의 하이브리드를 채용해 연료 소모과 배기가스를 대폭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같은 수퍼카 제조사는 모기업에 속해 있고 판매 대수가 적어 비교적 규제의 압박을 덜 받는 편이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 친환경 기술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람보르기니의 CEO 스테판 빈켈만은 아우토모빌보체와의 인터뷰에서 전기 모터가 엔진을 보조하는 하이브리드의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출시 시기는 2015년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테슬라와 같은 전기차의 출시는 계획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3월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앞으로 5년 간 친환경 기술 개발에 5천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