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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시보레 볼트의 생산 공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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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11-20 06: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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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시보레 볼트의 생산 공정 공개

시보레 볼트는 GM이 사활을 걸고 있는 모델이다. 작년 말 경영난으로 인해 대부분의 신차 출시를 중지할 때도 볼트만은 예정대로 개발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시보레 볼트는 내연기관이 전기 모터를 보조하는 새로운 타입의 자동차로, 엔진은 배터리 충전에만 쓰이기 때문에 전기차로 분류된다. GM은 최근 시보레 볼트와 배터리의 개발 공정을 공개했다.

GM에 따르면 볼트와 리튬-이온 배터리 팩은 개발과 생산이 동시에 진행된다. 내년 2월~8월 사이의 PPV(Product and Process Validation)와 11월의 양산형 생산인 SORP(Start of Regular Production)까지 개발부터 최종 조립까지의 공정이 동시에 진행돼 완성도를 높인다.

볼트는 전기차 모드에서의 NVH(Noise, Vibration and Harshness)를 테스트 하는 과정에서 LG화학이 공급하는 리튬-이온 전지의 세부적인 조정도 들어간다. GM은 이미 80대의 볼트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40만 km 이상의 주행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주행 테스트에는 데스 밸리 같은 혹서 지역부터 파이크스 피크 같은 고산 지대까지 포함돼 있다. 아직까지 자동차는 물론 배터리의 작동에 있어서도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 약 5만개 이상의 전지와 300개의 프로토타입 팩이 테스트를 받았지만 결함은 나타나지 않았다. 볼트에 쓰일 배터리 팩은 브라운스톤에서 생산되며 이곳에서는 충돌과 진동, 부식, 열 전도 등의 다양한 테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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