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CR-Z, 내수에서 주문 예약 7천대

지난달부터 일본 내 판매가 시작된 혼다 CR-Z의 주문이 7천대를 기록했다. 혼다가 목표한 연 1만 2천대 판매를 훨씬 초과하는 실적이다. 혼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CR-Z는 20일 만에 연간 목표의 60%를 채웠다. 현재 CR-Z를 주문하면 3개월 후에나 차를 인도 받을 수 있다.

혼다는 일본에서 1만 2천대, 북미에서는 1만 5천대의 연간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 하이브리드를 표방하는 혼다 CR-Z는 1.5리터 4기통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합되고 종합 출력은 122마력(17.8kg.m)을 발휘한다. 하지만 성능과 연비가 기대치에 못 미쳐 북미에서의 목표 달성은 의문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