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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새 2.3리터 디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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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0-03-22 01: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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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새 2.3리터 디젤을 공개했다. 타입 M9T로 불리는 2.3 dCi 디젤은 뉴 마스터 등의 밴에 쓰이게 되며 출력은 100마력, 125마력, 그리고 VGT가 장착된 150마력 3가지로 나뉜다. 차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다른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2.3 dCi는 라구나와 에스파스 등에 올라가는 2.0 dCi(M9R)이 베이스이다. 이 엔진은 앞바퀴굴림용 2.5 dCi(G9U)와 밴의 4기통 3.0 dCi(ZD30)를 대체하는 성격으로 연료 소모와 CO2 배출량이 10% 내외로 감소했다. 변속기는 5/6단 수동이 기본이다.

2.3 dCi는 배기량을 키우는 한편 새 분사 시스템을 더했다. 분사 시스템은 개당 7개의 홀이 적용된 최신 기술로 보다 정밀한 연소 효율이 가능하다. 배기가스 기준은 유로5이며 유로4의 경우 DPF 없이 클리어한다. 타이밍 벨트를 반영구적인 체인으로 바꾼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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