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올 하반기부터 스위프트 하이브리드 시범 운행

스즈키가 올 하반기부터 스위프트 하이브리드의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스위프트 하이브리드는 플러그-인 방식으로 총 60대가 투입된다. 최대 15km까지는 엔진을 구동하지 않아 가까운 거리에서는 전기차 모드도 가능하다. 스위프트 하이브리드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산요가 제공한다.

엔진은 경차용으로 쓰이는 660cc 유닛이 적용된다. 따라서 엔진이 가동되더라도 연료 소모가 적다는 설명이다. 스즈키에 따르면 스위프트 하이브리드의 공인 연비는 JC08 기준으로 37.57km/L에 달한다. 전기 모터는 75마력(18.3kg.m)의 힘을 발휘한다. 스즈키는 폭스바겐과 함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개발해 두 브랜드로 판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