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이브리드 판매, 미국 보다 2배 많아

일본의 하이브리드 판매가 미국 보다 2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프리우스와 인사이트가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지난 1년 간 하이브리드의 판매가 대폭 상승했다. 프리우스의 경우 하이브리드로는 처음으로 연간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2월까지의 누적 판매만 봐도 7만 2,191대에 이른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의 하이브리드 판매 보다 2배나 많은 것이다. 일본은 정부의 보조금과 유가 상승, 다양한 하이브리드가 출시되고 있는 게 판매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하이브리드의 점유율은 여전히 2.18%에 그치고 있으며 클린 디젤은 0.65%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