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혼다, 일본에 태양전지 양산 공장 건설

일본 혼다는 8월 1일 熊本工場 부지 내에 70~80억엔을 투자해 태양전지 양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현지 지방정부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9월 하순에 착공해 2007년 후반부터 생산을 개시한다. 생산 규모는 연 27.5메가와트. 풀 생산시에는 연간 50~80억엔 정도 매출이 예상된다고.

혼다가 생산하게 될 태양전지는 동과 인지움, 갈륨, 셀렌의 화합물을 사용한 박막을 형성하는 박막계 태양전지..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결정 실리콘계의 태양전지와 비교해 제조과정의 소비 에너지가 약 절반 정도로 억제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 되는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을 태양전지의 생산시부터 억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박막계는 결정 실리콘계에 비해 태양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하는 광전변환효율이 맑은 날씨에 뛰어나고 우천시의 효율 저하는 결정 실리콘계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의 태양전지는 실질적인 효율에서는 결정 실리콘계 수준의 변환효율을 달성하고 있다고 한다.
　 장기적으로는 연료전지차의 보급시에 태양전지를 활용하는 것도 고려되고 있다. 현재 연료전지차의 동력원으로서는 수소가 유력한데 태양전지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면 환경부하가 현저히 저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