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BMW/DCX, 하이브리드 기술개발에 10억 달러 투자

차세대 하이브리드카 기술의 공동 개발에 협력하기로 한 GM과 BMW,다임러크라이슬러가 이번에는 트랜스미션과 관련 분야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3사는 약 500명을 투입해 최근 차세대 하이브리드 엔진 기술의 연구 개발을 추진해 오고 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프로젝트 담당자는 예정된 투자 범위 내에서 약 3억 달러가 프로젝트의 중핵인 트랜스미션의 개발에 쓰일 것이라며 나머지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그 외 부품을 통합시키기 위한 비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SUV인 닷지 듀랑고 2008년형 모델에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GM 역시 SUV 타호와 유콘 등에 탑재할 계획. BMW는 구체적인 탑재 시기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3~5년 사이에 새로운 엔진 시스템을 탑재한 차를 출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