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처음으로 디젤이 가솔린 보다 많이 팔려

영국은 전통적으로 가솔린이 디젤 보다 많이 팔렸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처음으로 디젤의 판매가 가솔린 보다 많았다. SMMT(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and Traders)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디젤의 점유율은 50.6%(+11.8%)였다. 가솔린은 점유율이 13.2% 하락했다.

SMTT는 계속되는 경제 위기로 인해 디젤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중이라고 밝혔다. 결정적인 것은 가솔린 15~20% 이상 좋은 연비이다. 영국은 보조금이 중단되자 1년 만에 처음으로 신차 판매가 하락하기도 했다. 7월 판매 1위는 포드 피에스타, 2위는 복스홀 아스트라, 3위는 코르사였다. 올해의 누적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15% 오른 130만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