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세계 최초로 수소 엔진자동차 출시한다.

독일 BMW는 세계 최초로 수소를 연료로 하는 수소자동차를 2007년 4월부터 시작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베이스 모델은 7시리즈로 Hygrogen7이라는 베리에이션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하지만 당장에는 수소를 보급하는 충전소가 정비되지 않아 가솔린 탱크도 같이 탑재하고 두 가지 연료를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소위 바이 퓨얼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수소는 화석연료와 달리 운행과정에서는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없기 때문에 친환경 연료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수소자동차는 앞으로 소규모 양산되어 2007년부터 미국을 비롯해 몇 개국에 한정적으로 리스 판매된다고.
BMW는 이피션트 다이나믹스라(고효율의 동력성능)이라고 하는 통합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클린 디젤 기술과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은 수소라고 하는 전략을 견지하고 있다.
Hydrogen7은 수소 구동이 아닌 일반 7시리즈와 변함없는 쾌적성과 거주성을 갖추고 있다고 BMW측은 주장하고 있다. 최고출력은 260마력으로 0-100km/h 가속성능 9.5초, 최고속도 230km/h를 발휘한다.
또한 하이드로젠 7은 수소와 프리미엄 가솔린 어느쪽 연료로도 주행이 가능한 엔진을 탑재하고 연료의 전환은 아주 간단해 운전석 대시보드에 있는 버튼 하나로 가능하다고.
두 가지 연료 탱크를 합한 항속 주행거리는 65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