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위한 흡음재 개발

3M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위한 흡음재를 개발했다. 신슐레이트로 불리는 이 흡음재는 전기 모터와 변속기에서 발생하는 높은 주파수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장점이 있다. 3M에 따르면 신슐레이트는 압축성이 좋아 다른 소재에 비해 가벼운 것도 장점이다.

자동차용 신슐레이트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위해 개발된 것은 아니지만 적용 시 뛰어난 소음 흡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의 경우 가솔린보다 조용하지만 전기 모터나 인버터, 냉각 시스템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불만 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 자동차용 신슐레이트는 최근 도어 패널과 필러, 계기판 등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3M에 따르면 신슐레이트 적용 시 흡음재 파츠의 수가 40% 감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