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우스, 일본 연간 판매 기록 세운다

토요타 프리우스가 일본의 연간 판매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3세대 프리우스는 출시 이후 한 번도 판매 1위를 놓치지 않았고 내수 시장에서는 18개월 연속으로 월간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프리우스는 상품성도 좋아졌지만 친환경 차에 주어지는 보조금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닛케이에 따르면 단일 모델로서 가장 많은 판매를 보였던 때는 1990년의 카롤라였다. 당시 카롤라는 30만 8대가 팔렸다. 하지만 프리우스는 올해 11월까지 이미 29만 7,563대가 팔려 카롤라의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내수에서는 피트와 경차보다도 많은 판매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미국에서의 판매 대수는 12만 5,289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