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두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테스트 개시

혼다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테스트를 시작한다. 사이타마 현에서 시행되는 이번 테스트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물론 전기차도 포함돼 있다. 태양열로 구동되는 충전 스테이션로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혼다는 이달 15일에도 미국에서 피트와 어코드 전기차의 시범 운행을 시작한바 있다.

일본에서의 테스트는 자동차와 충전 스테이션의 양방향 통신, 전체적인 CO2를 줄이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피트 EV의 경우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최대 항속 거리는 160km를 넘고 200V 기준으로 완충에는 6시간이 걸린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리터 i-VTEC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로 파워트레인이 구성된다. 전기차 모드도 지원되는 게 특징이다. 전기차 모드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15~25km 사이이며 리튬-이온 배터리는 블루 에너지가 공급했다. 이외에도 전기 스쿠터와 전기 카트도 시범 운행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