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BMW와 다임러의 CO2 차이, 20억 유로에 달해

페이지 정보

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1-04-12 07:08:45

본문

BMW와 다임러의 CO2 차이, 20억 유로에 달해

BMW는 고급차 전문 메이커로서는 평균 CO2 배출량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작년 기준으로 BMW 그룹의 평균 CO2 배출량은 147.9g/km, 다임러는 163.3g/km이다. BMW는 CO2 배출량을 낮추기 위해 소형차에 투자를 많이 해왔고 메르세데스는 그렇지 못했다. 이 차이가 현재의 CO2 배출량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가 빨리 차기 A, B 클래스를 내놔야 하는 이유다.

모건 스탠리는 평균 CO2 배출량 기준으로 볼 때 BMW와 다임러의 차이는 20억 유로라고 밝혔다. BMW는 CO2 배출량이 낮기 때문에 판매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새 규정 만족에도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JATO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2015년의 CO2 규정을 만족하려면 BMW는 앞으로 7.1%만 줄여도 되지만 다임러는 현재보다 19.8%를 감소시켜야 하는 부담이 있다. BMW는 5~6년 전부터 12억 유로를 투자해 친환경 기술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자연흡기 대신 터보를 도입한 게 대표적인 예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