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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업계 2010년 평균 연비 오히려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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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5-16 05: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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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업계 2010년 평균 연비 오히려 하락

미국 업계의 연비 향상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유가 상승 추세에도 불구하고 작년 평균 연비는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의 평균연비는 2009년의 22.3mpg에서 22.2mpg로 하락했다. 미국 환경청(EPA)이 2010년형 모델을 기준으로 산정한 산업평균 연비도 전년의 22.4mpg에서 22.5mpg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현재 가솔린 연료의 평균 가격은 작년의 갤런당 2.84달러보다 크게 상승한 3.56달러 수준이다.

이는 고연비 차량인 하이브리드차, 소형차 등의 판매가 부진했던 반면, 연비가 나쁜 픽업트럭과 SUV 등의 판매는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작년 하이브리드차 판매 비중은 2009년 2.9%에서 2.4%로 하락한 반면, 픽업트럭과 SUV 판매 비중은 오히려 48%에서 51%로 상승했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1~2월 중 쉐보레 볼트와 닛산 리프의 판매실적은 각각 602대와 154대에 불과한 반면,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2,793대와 내비게이터 1,193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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