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2014년형 프리우스에 PHEV 도입

토요타는 2014년 출시 예정인 4세대 프리우스 모델에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PHEV는 가정용 전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토요타는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연비를 현재의 38km/ℓ에서 60km/ℓ이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니켈-메탈 배터리 대비 리튬이온 배터리의 비싼 가격은 대량 생산을 통해 해결하고, 고성능 모터와 핵심부품의 가격도 절감해 현재 가격과 비슷한 205만 엔 수준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HEV와 PHEV 이외에 EV와 FCV도 개발 중이지만, 충전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PHEV가 차세대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하고 PHEV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