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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교통물류부문 온실가스 34%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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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6-30 05: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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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교통물류부문 온실가스 34% 감축

2020년에는 우리나라의 교통체계가 대중교통•그린카•자전거•보행과 같은 녹색교통 중심으로 개편되어 교통부문에서 사용되고 있는 에너지가 연간 1,200만 TOE(약 9조 2천억원 상당) 절감되고, 이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도 ’20년배출전망치(BAU*)대비34%(3,450만톤CO2eq)** 정도 감축시킬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제1차 지속가능 국가교통물류발전 기본계획(’11∼’20)」을 6월 30일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 국가교통물류발전 기본계획」은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2009.6.9 제정)에 따라 지속가능 교통물류체계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수립하는 10년 단위의 법정 국가계획으로 향후 10년간 녹색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방향과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교통체계를 보면, 선진 외국에 비해 도로(자동차) 수송분담률이 지나치게 높고, 자동차 운행거리가 길며, 나홀로 차량이 많아 교통부문에서 에너지가 매우 비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제1차 지속가능 국가교통물류발전 기본계획」에서는 저탄소 에너지 절감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5대 추진전략과 74개 추진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앞으로 10년간 단계적으로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는 지속가능 국가교통물류발전 기본계획에 따른 연차별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하여 추진하면서 기본계획의 이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계획 집행상의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별시장•광역시장•시장 또는 군수는 관할지역에 대한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국가계획과는 별도로 수립하여 추진하게 된다.

「제1차 지속가능 국가교통물류발전 기본계획」수립•시행으로 교통물류 부문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감 효과는 물론, 향후 기후변화 국제협상에서도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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