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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G 조사, “내연기관 CO2 40% 저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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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1-07-01 05: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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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G 조사, “내연기관 CO2 40% 저감 가능”

BCG(Boston Consulting Group)는 앞으로 10년 동안 내연기관의 효율 향상이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주류가 되긴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의 내연기관은 40%의 배기가스 저감이 가능하고 대당 비용은 2천 달러의 상승 요인이 된다.

전기차의 가장 큰 시장은 미국이 아닌 중국과 유럽이 될 전망이다. 10년 후 점유율은 약 15%로 다른 조사 기관의 전망보다는 다소 높은 편이다. 내연기관의 효율 향상 여지는 최근 나온 기술에 있다. 엔진 다운사이징을 시작으로 직분사와 냉각 시스템의 개선, EPS, 가변 밸브 타이밍 등이 있다. 이런 기술을 총동원하면 내연기관만으로도 연비 규제를 만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AR의 조사에서는 현재 제안되고 있는 2017~2025년 19.97~26.35km/L를 만족하기 위해서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점유율이 절반에 육박해야 한다고 나와 있기도 하다.

BCG에 따르면 현재 평균 CO2 배출량은 미국이 250~270g/km, 유럽은 150~170g/km, 일본은 130~140g/km, 중국은 200~215g/km 사이이다. 여기서 40%를 줄일 수 있다면 당분간은 내연기관만으로 규제 만족이 가능하게 된다. 이럴 경우 대당 가격은 2~16% 사이로 상승한다.

배터리의 가격도 크게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0년에 이르면 2009년 수준의 64% 정도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는 kWh당 평균 360~440달러 사이의 가격이다. 한편 다른 조사에서는 미국 소비자의 56%, 유럽은 48%, 중국은 34%가 특별히 전기차 구매 계획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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