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포드, 플러그인 수소 하이브리드카 발표

미국 포드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주행 가능한 플러그 인 기능을 채용한 수소연료하이브리드전지차 에지를 발표했다.
수소연료전지와 리튬 이온 배터리를 조합함으로써 41mpg(17.3 km/리터)의 연비와 완전 무공해를 실현했다. 이 플러그 인 기능을 채용한 연료전지 하이브리드카는 플랙시블한 파워 트레인 아키텍처를 베이스로 하며 차량의 디자인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 개발한 연료와 첨단 구동기술을 채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에지에 탑재하고 있는 신개발 하이 시리즈 드라이브의 파워 트레인은 2007 디트로이트쇼에 발표한 포드 에어스트림 컨셉을 통해 소개된 파워 플랜트의 실차 버전이다.
이 차의 연비는 시가지와 고속도로를 혼합해 41mpg의 연비를 실현한다고. 하루 주행거리가 50마일(80km)가 되지 않을 경우는 평균 연비는 80mpg（33.8km/리터）로 훨씬 높다고.
이 차는 평상시에 336볼트의 리튬 이온 배터리 팩으로 주행한다. 전지만으로 25마일의 항속이 가능하고 그 후로는 연료전지로 발전을 시작해 전지를 충전한다. 이 충전에 의해 다시 200마일(320km)의 주행이 가능해 합계 225마일을 완전 무공해로 주행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