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올 하반기에 아웃랜더 플러그-인 출시

미쓰비시가 올 하반기에 뉴 아웃랜더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내놓는다. 아웃랜더 플러그-인은 컨셉트 PX-미브 II가 베이스 모델이다. 한 번 주유로 가능한 최대 항속 거리는 800km 이상, CO2 배출량은 50g/km 이하를 목표로 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앞뒤 액슬의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되고 3가지의 주행 모드도 지원된다. 주행 모드는 퓨어 일렉트릭과 시리즈, 패러렐 3가지이며 4WD 전기차 모드로는 최대 50km의 거리를 갈 수 있다. 가솔린 엔진은 시동 시 에너지 소비와 배터리 잔량에 따라서 작동 유무가 결정되고 배터리 차지 모드를 선택해 배터리 잔량과 잔여 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듀얼 모터 4wd 시스템은 미쓰비시가 자랑하는 S-AWC(Super-All Wheel Control)와 매칭된다. S-AWC는 4WD와 ASC, ABS 같은 전자 장비를 통합한 개념으로 그동안은 랜서 에볼루션 같은 고성능 모델에만 쓰였지만 앞으로는 아웃랜더 플러그-인 같은 친환경 모델에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