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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 개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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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02-13 06: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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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 개발 가속

지난 1월 초 개최된 2007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GM이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 볼트를 출품하면서 이에 대한 일본과 미국 메이커들의 개발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란 가정용 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한 것을 말하며 연비가 현재의 하이브리드카보다 두 배 가량 좋아 GM과 토요타, 닛산자동차 등이 2010년 시판을 목표로 개발에 나서고 있다.
GM의 릭 왜고너 회장은 2006년 말 가장 우선적으로 개발하겠다고 표명했다.
엔진은 배터리 충전을 위해서만 사용되고 가정용 콘센트로 약 6시간 충전하면 65km정도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가 고갈되면 엔진으로 발전해 충전해 최장 약 1,000km를 운행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2005년 1월 미국 부시 대통령이 연두교서를 통해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자동차의 연구개발을 주요과제로 설정해 백악관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에 사용되는 차세대 배터리의 개발 지원 방침을 내 놓았다.
이에 따라 일본 메이커들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토요타는 206년 6월 하이브리드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보고 있다며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의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또한 닛산자동차도 2006년 12월 중기환경행동계획에 개발 방침을 포함시켰다.
이처럼 하이브리드카의 개발을 서두르는 것은 연료전지차의 실용화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 수소의 보급과 배터리의 충전에 필요한 설비의 정비가 진척되지 않아 실용화에는 아직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에도 과제는 있다. 배터리의 소형 경량화와 수명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우선은 가격을 억제해야 하는 것부터 적지 않은 숙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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