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미국형 트랜짓에 디젤 모델 추가

포드가 미국형 트랜짓 밴에 디젤 엔진을 추가한다. 뉴 트랜짓에 추가되는 디젤 모델은 현행 E-시리즈보다 연비가 최소 25% 이상 좋아진다. 디젤이 추가되면서 트랜짓의 엔진 라인업도 더욱 다양해졌다. 내년 초부터 캔사스 시티에서 생산된다.

포드는 상용차 오너를 위해 다양한 엔진을 마련하고 있다. 에코부스트를 비롯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바이오 디젤, 전기차, CNG/LPG까지 다양하다. 여기에 VEFCC(Vehicle Emissions and Fuel Cost Calculator)로 불리는 서비스가 제공한다. VEFCC는 연료 타입과 교통 상황, 차량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가장 효율이 높은 연비 운전을 제시해 준다.

포드는 미국의 상용차 세그먼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밴의 경우 포드의 E-시리즈가 32년 동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시리즈의 점유율은 2008년 49.8%에서 작년에는 53.7%까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