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리우스 판매 54% 상승, v와 c의 비중은 34%

토요타 프리우스의 지난달 미국 판매 대수는 2만 8,711대였다. 이는 작년 3월 대비 54.3%가 증가한 것이다. 일반 프리우스는 1만 8,008대로 62.7%가 늘어났다. v는 4,937대로 프리우스 판매의 17.2%, c는 4,875대로 17%, 플러그-인 모델은 891대로 3.1%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 프리우스의 1만 8,008대는 작년 3월의 프리우스 전체 판매(1만 8,605대)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가지치기 모델이 나온 게 판매 증가의 이유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 특히 프리우스 v는 작년 11월 출시 이후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1만 9천 달러에서 시작하는 프리우스 c의 연비는 21.3km/L에 달한다.

지난달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전체 판매 대수는 49% 증가한 3만 8,215대였다. 이중 토요타가 3만 4,722대, 렉서스는 3,493대이며, 프리우스는 전체 토요타 판매에서 7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