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와 포드, 디젤 파트너십 끝내

PSA와 포드가 디젤 엔진 파트너십을 끝낸다. PSA가 GM와 파트너십을 맺은 게 주된 이유다. PSA와 포드는 2리터 이상의 디젤 엔진을 공동 개발해 각자의 모델에 쓴다는 계획이었다. 새 디젤은 기존의 2리터를 대체하는 성격이었다.

PSA와 포드는 10년 전부터 디젤 엔진을 공유해 왔었다. PSA는 이번 결정은 GM과의 파트너십과 상관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2리터 이상의 디젤 계획은 무산됐지만 소형 디젤 엔진 공유는 계속될 전망이다. GM은 지난달 10억 유로에 PSA의 지분 7%를 인수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