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이브리드 재구매율 35%

폴크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하이브리드 재구매율은 3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이후 미국의 하이브리드 모델 수는 두 배로 늘어났지만 다음 차로 하이브리드를 다시 선택한 비율은 35%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하이브리드 오너의 재구매율은 2008년 35.2%에서 2009년 39.6%, 2010년은 38.9%였다. 하이브리드의 대명사와도 같은 프리우스는 재구매율이 22%에 그쳤다. 반면 브랜드 충성도는 높은 편이다. 작년 기준으로 토요타 하이브리드 오너의 60%는 또 다시 토요타를 선택했다. 혼다도 52%를 넘었다. 폴크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하이브리드 점유율은 2.4%로 2008년의 2.9%에서 소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