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미국 내 수소충전소 프로젝트 참여

BMW그룹은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에 오픈한 최신 수소 충전소 프로젝트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수소 충전소는 고압과 액체로 수소를 공급하는 능력을 갖춘 미국 내 첫 번째 수소 충전소로 보급을 위한 시연용으로도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설치되었다. 새로운 충전소에서는 고압수소 가스가 공급되고 있는데 2007년 후반에는 BMW의 Hydrogen 7에 사용되는 액체수소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BMW의 북미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그리고 대체연료의 광범위한 인지도 확대를 위한 시금석이 될 이 프로젝트팀의 멤버인 것을 강조했다. BMW는 장기적으로 보아 수소가 석유를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수소를 기반으로한 경제로의 자연스러운 이행을 위해 이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BMW는 2006년 세계 최초로 수소엔진자동차인 Hydrogen 7를 발표하고 수소구동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 차는 액체수소는 물론이고 가솔린으로도 주행이 가능한 내연기관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