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볼트 한 대마다 4만 9천 달러 적자

로이터에 따르면 GM은 쉐보레 볼트를 한 대 팔 때마다 4만 9천 달러의 적자를 본다. 가장 큰 이유는 막대한 볼트의 개발비이다. 개발비에 비해 판매량은 매우 낮고 거기다 전용 부품을 많이 사용 하는 게 주된 이유이다.

로이터는 볼트의 개발비와 현재의 판매 기대치를 감안할 때 차량 가격은 최소 7만 5천 달러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볼트의 시작 가격은 3만 9,995달러로 4만 달러에 미치지 못한다. GM은 볼트에 수익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올해 들어 판매가 높아지긴 했지만 기존의 모델에 비해서는 볼륨이 매우 작다. 볼트의 올해 누적 판매는 1만 3,500대로 당초 목표였던 4만 5천대에 크게 못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