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메이커, 미국에서 클린 디젤 공동 캠페인

6개 독일 메이커가 공동으로 미국에서 클린 디젤을 홍보한다. 아우디와 BMW, 다임러, 포르쉐, 폭스바겐, 그리고 부품 회사 보쉬는 내달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Clean Diesel. Clearly Better’라는 슬로건으로 클린 디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유럽의 경우 디젤의 점유율이 55%에 이르지만 미국은 2.6%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클린 디젤의 점유율도 조금씩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3년 동안 클린 디젤의 점유율은 두 배 이상 상승했다. 그리고 미국 내 클린 디젤은 독일 메이커의 점유율이 100%이다.

올해 9월까지의 미국 내 클린 디젤 판매 대수는 6만 9,600대로, 2009년 동기의 3만 6백대에서 두 배 이상 올랐다. 그리고 올해 1~9월 사이 전체 디젤의 판매 대수는 28만 4,400대로 2009년 동기의 16만대보다 10만대 이상이 늘어났다. 독일 메이커의 점유율도 25%에서 37% 상승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