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일본에 뉴 피트와 피트 하이브리드 출시

혼다가 일본에서 뉴 피트와 피트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피트 하이브리드는 원 모터 방식의 스포트 하이브리드 i-DCD(Intelligent Dual Clutch Drive)가 가장 큰 특징이며 EV 모드도 지원된다. 두 모델은 이달 6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하이브리드에는 EV 드라이브와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엔진 드라이브 3가지 모드가 내장된다. 상황에 따라 가솔린과 전기 모터를 개별적으로 구동한다. 공인 연비는 JC08 모드 기준으로 36.4km/L이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하이브리드 중 가장 연비가 좋다.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은 앳킨슨 사이클의 1.5리터 DOHC i-VTEC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전기 모터, IPU(Intelligent Power Unit),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다. 기존의 IMA 대비 연비가 35%나 좋다.

가솔린 모델에도 앳킨슨 사이클의 1.3리터 DOHC i-VTEC 엔진이 올라가며 JC08 기준으로 공인 연비는 26.0km/L이다. 피트는 2001년 6월에 데뷔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487만대가 팔렸다. 현재는 8개국, 10개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