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세대 듀라맥스 4기통 디젤 공개

GM이 2세대 듀라맥스 4기통 디젤을 공개했다. 2세대 듀라맥스는 태국과 동남아시아에서 판매되는 콜로라도 픽업과 트레일블레이저에 탑재되며 개발은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됐다. 배기량은 2.5리터와 2.8리터 두 가지로 나온다.

2.8리터 디젤은 이전보다 출력은 11%, 토크는 6%가 늘어났지만 연료 소모는 4.3%가 감소했다. 배기가스는 유로4가 기본이며 최대 유로 6까지 만족이 가능하다. 출력과 토크, 연비 모두 동급에서 가장 좋다는 설명이다.

2세대 듀라맥스에는 수냉식 VGT와 고압 커먼레일, 새로 개발된 EGR이 적용됐다. 그리고 인테이크 매니폴드와 실린더 헤드, 실린더 블록, 밸런스 샤프트, ECM(Engine Control Module)까지 모두 새로 개발된 것이다. 커먼레일 시스템의 분사 압력은 2,000바까지 높아졌다.

2.8리터의 최고 출력은 200마력으로 높아졌으며 50.9kg.m의 최대 토크는 2,000 rpm에서 발휘된다. 2.5리터의 최고 출력은 163마력이다. 변속기도 엔진에 맞춰 개발된 6단 자동이다. 2세대 듀라맥스는 라용에서 생산되며 현지 부품 비율은 55%으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