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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하이브리드 1만 6,800km 내구테스트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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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10-15 11: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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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하이브리드 1만 6,800km 내구테스트 마쳐

랜드로버가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로 영국에서 인도까지의 내구 테스트 투어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 10월 14일 랜드로버는 '실크 트라이얼(Silk Trial)이라고 명명해 지난 8월 22일 영국 솔리플을 출발해 유럽 주요국을 7주간에 걸쳐 주행했다. 그 후 러시아와 아시아를 거쳐 인도 뭄바이까지 가는 여정으로 총 주행거리는 약 1만 6,800km. 도중에는 랜드로버의 장기인 오프로드 루트도 설정되어 있었다.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는 랜드로버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디젤 엔진을 핵으로 한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 디젤 엔진은 3.0리터 V6 터보. 조합되는 모터는 최고출력 47ps, 최대토크 17.3kgm을 발휘한다. 시스템 출력은 340ps/4,000rpm, 최대토크 71.4kgm/1,500~3,000rpm을 발휘한다.

모터는 ZF제 8단 AT에 직결되어 있으며 EV모드에서는 최대 1.6km를 최고속도 48km/h로 주행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리튬 이온 배터리와 인버터, 모터를 포함해 120kg으로 경량화되어 있다. 0-100km/h 가속성능은 6.7~6.9초, 최고속도 218~225km/h, 유럽 복합모드 연비는 15.6km/리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69g/km.

10월 14일 3대의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는 인도 뭄바이에 무사히 도착했다. 53일간 13개국을 거친 실크 트라이얼 2013의 정확한 주행거리는 1만 6,853km. 기온도 영하 10도부터 최고 43도까지 한난차가 심했고 표고 5,500미터 지점도 주파했다.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는 2014년 1사분기 영국을 비롯해 일부 시장에 출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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