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도쿄 모터쇼-폭스바겐 트윈 업! 컨셉트

폭스바겐은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트윈 업! 컨셉트를 최초 공개했다. 트윈 업 ! 컨셉트는 디젤 엔진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유럽 기준으로 공인 연비는 90.9km/L로 4인승 자동차 중에서는 가장 좋다.

트윈 업! 컨셉트는 4인승으로 나오며 파워트레인은 XL1과 공유한다. 0.8리터의 디젤 엔진은 48마력의 힘을 내며 여기에 전기 모터와 DQ200 7단 듀얼 클러치가 조합된다. 리튬 이온 배터리(8.6 kWh)는 바닥에 낮게 수납된다. 공기저항계수는 0.30이다. 폭스바겐은 연비를 높이기 위해 165/65R/15 사이즈의 저저항 타이어도 추가했다.

NEDC 기준으로 전기차 모드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49km, CO2 배출량은 27g/km에 불과하다. 0→100km/h 가속 시간은 15.7초이다. 하이브리드 모듈은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