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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V 노르트, “직분사가 일반 엔진보다 오염 물질 많이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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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3-11-29 04: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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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V 노르트, “직분사가 일반 엔진보다 오염 물질 많이 배출”

파이낸셜 타임스는 독일 TUV 노르트의 조사를 인용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일반 엔진보다 오염 물질을 많이 배출한다고 전했다. 악성 종양 등을 일으키는 미세 먼지 배출량이 기존 엔진보다 1,000배나 많다는 지적이다.

TUV 노르트는 직분사에 나오는 유해 물질은 WHO가 지정하는 기준치보다 1,000배, 디젤보다는 10배나 높다고 밝혔다. 또 고압으로 실린더에 연료를 분사하는 과정에서 대량의 미립자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EU의 조사에 따르면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연 40만 6,000명이다. 따라서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도 디젤처럼 필터 장착을 의무화 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필터의 가격은 50유로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직분사 가솔린 엔진은 갈수록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직분사는 연비를 높이는 주요 해법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 나오는 가솔린의 대부분에 채용되는 상황이다. EC는 2020년에 되면 유럽의 가솔린 신차 대다수에 직분사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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