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중국에서 하이브리드카 생산할 듯

혼다는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중국에서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미지 구축을 위해 하이브리드카 생산 방안을 검토 중 이라고 전했다.

둥펑혼다는 시장 반응을 살피기 위해 3개월 안에 시빅 하이브리드를 수입, 중국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혼다가 중국에서 하이브리드카를 생산하게 되면 중국은 혼다 최초의 하이브리드카 해외 생산거점이 되는 셈.

둥펑혼다 관계자는 시빅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회피했으나 토요타 프리우스보다 낮은 가격에 챙적될 것으로 보인다. 올 1월부터 판매된 중국산 프리우스의 판매가격은 28만 8,000~ 30만 2,000위안. 한편 시빅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14만 7,800~18만 8,000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