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TS040, 실버스톤 6시간 원투 피니시

토요타의 TS040 하이브리드가 2014 FIA WEC(World Endurance Championship) 6시간 레이스에서 원투 피니시를 기록했다. TS040 하이브리드는 시종 일관 안정된 성능으로 선두 자리를 뺐기지 않았으며 1, 2위를 모두 차지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관심을 모았던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는 3위를 차지했다.

토요타는 지난 1983년에 FIA의 WEC에 처음으로 출전을 했으며 르망 24시에는 15번 출전했다. 1992, 1994, 1999, 2003년에 기록한 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토요타는 2012년에 다시 WEC 출전 소식을 알렸으며 이를 위해 첫 하이브리드 LMP1 TS030을 개발했다. 올 시즌에 투입되는 TS040 하이브리드는 TS030 대비 모든 면에서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