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E 300 블루텍 하이브리드, 한 번 주유로 1,968km 주행

메르세데스-벤츠의 E 300 블루텍 하이브리드가 한 번 주유로 1,968km를 달렸다. E 300 블루텍 하이브리드는 재급유 없이 북아프리카의 모로코 탠지어부터 영국의 굿우드까지 달리는데 성공했다. 평균 연비는 31.28km/L가 나왔다.

영국 기자 앤드류 프란켈은 보조 운전자와 함께 한 번도 쉬지 않고 1,968km를 달렸다. 총 주행 시간은 27시간이며 2개 대륙과 4개국, 3개의 타임존을 거쳤다. 굿우드 페스티벌에 도착했을 때도 약 160km를 달릴 수 있는 기름이 남아 있었다. 따라서 최대 2,129km를 달릴 수 있다.

E 300 블루텍 하이브리드는 모든 부분이 순정과 동일했다. 다른 것은 옵션으로 설정된 80리터 연료 탱크뿐이다. 기본 연료 탱크 용량은 59리터이다. 파워트레인은 204마력의 4기통 디젤과 27마력의 전기 모터로 구성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7.5초, 최고 속도는 241km/h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