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하이브리드의 누적 판매가 700만대를 넘어섰다. 1997년 프리우스 이후 17년 만이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판매는 시간이 갈수록 페이스가 빨라지고 있는 게 특징이다. 장기적으로는 모든 라인업에 걸쳐 하이브리드 버전을 추가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토요타는 1997년 일본에 프리우스를 런칭했고 2000년에는 미국 판매도 시작됐다. 현재는 확고하게 하이브리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베스트셀러인 프리우스는 4가지 모델로 늘어났고, 미국에는 캠리와 아발론, 하이랜더 등의 하이브리드도 판매 중이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판매가 300만대를 돌파한 것은 2011년 3월이며 이후 3년 6개월 만에 추가로 300만대가 더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