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토요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로토 타입 발표

일본 토요타자동차는 7월 25일 가정에서 충전이 가능하고 배터리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늘려 연료소비를 억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다.
올 가을 우선 8대의 차량을 일본 각지에서 시험 주행을 하는 등 실용화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도 일반 도로 시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0년대 초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토 타입은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를 베이스로 개발됐다. 탑재 배터리의 용량은 두 배로 배터리만에 의한 주행거리는 약 13km로 현행 프리우스의 10km 이내에 비패 크게 늘어난 것이다.
토요타는 전력요금이 낮은 심야충전으로 연료비를 프리우스보다 약 40% 저감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