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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퓨전 999 수소차, 259km/h의 최고 속도 기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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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7-08-20 06: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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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퓨전 999 수소차, 259km/h의 최고 속도 기록해

2년 전 오하이오 대학의 학생들은 포드에게 속도 기록용 수소차의 제작을 건의했다. 이 제안은 받아들여졌고 곧바로 포드와 오하이오 대학, 발라드 파워 시스템, 러시 레이싱이 수소차의 제작에 참여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지난 주 나왔다.

지난 12일 포드의 퓨전 999는 보네빌 스피드 위크에 맞춰서 소금 사막에 타나났다. 속도 기록의 산실인 보네빌의 소금 사막에서 처음으로 테스트를 갖는 수소 레이싱카이다.
퓨전 999는 토요일의 첫 번째 주행에서는 냉각 펌프의 고장으로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일요일에 다시 나타난 포드 퓨전 999가 기록한 속도는 259km/h로, 양산차 베이스의 수소차로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포드는 월요일 320km/h를 목표로 또 한 번의 주행을 가졌지만 수소 센서 고장으로 무위에 그쳤다. 포드는 양산차 베이스의 수소차로 320km/h를 돌파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퓨전 999의 출력은 770마력, 발라드 파워가 제공한 350kw의 연료 전지가 놀라운 출력을 만들어낸다.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서 사이드미러까지 없애 공기저항계수는 0.21에 불과하다. 퓨전 999라는 차명은 1904년 포드의 창업자 헨리 포드가 147.1km/h의 속도 기록을 세운 ‘999’에서 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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